아이가 귀가 아프다면? 중이염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

2023. 11. 29. 15:45육아 생활 교육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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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아이가 귀가 간지럽다고도 표현하기도 하고 아프다고 하기도 하길래 미열도 살짝 있고 아직 중이염은 한 번도 오지 않았던 아이여서 책으로만 중이염의 증상을 들었지 엄마가 의사는 아니기 때문에 등원 전에 소아과를 들렀어요. 역시 중이염이었더라고요. 이경으로 살펴본 귓속은 빨갛게 부어있었어요. 중이염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거나 제대로 완치되지 않으면 반복적으로 중이염을 앓을 수 있고 다른 합병증들까지 발생할 수 있으니 아이가 귀가 아프다고 하면 반드시 흘려듣지 말고 병원을 내원하셔야 합니다.

귀가 아프다는 아이의 말 흘려듣지 마세요 중이염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

※ 중이염 발병원인

흔히 물놀이 후 중이염이 온다고 많이 알고 계시지만, 중이염의 발병 원인은 아주 다양하다고 합니다.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이관의 기능장애, 알레르기, 그 외 환경적, 유전적 요인 등 아주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다고 해요.

  • 나이: 모체로부터 면역력이 떨어지는 생후 6개월이 지나면 발병이 급격히 증가하여 2세경 가장 많이 발생. 보통 2세 이전에 첫 번째 중이염이 생길 경우 반복적으로 중이염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함. 소아들이 중이염이 많이 발병하는 이유로는 소아의 귀인두관이 성인보다 짧고 수평에 가까워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중이로 쉽게 침입할 수 있으며, 귀인두관의 개폐에 관여하는 연골이나 근육의 발달이 미숙 또는 기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 7세 이전의 소아는 면역기능이 성인처럼 발달하지 못하여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있음.
  • 가족력: 중이염은 유전적인 성향이 있어서 부모나 형제 중에 반복적인 중이염을 앓은 사람이 있으면 그 소아도 중이염이 반복적으로 생길 가능성이 높다.
  • 감기 또는 알레르기: 감기나 알레르기는 중이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기관을 다니는 소아의 경우 다른 소아들과 접촉의 기회가 많아져 이들에게서 중이염 발병률이 높다고 함. 또한 계절성도 발병률이 높은 이유이기도 함.
  • 흡연: 간접흡연을 하는 소아는 중이염뿐만 아니라 각종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음.
  • 인공수유: 젖병을 이용하여 수유하는 경우(특히 눕혀서)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보다 중이염이 많이 발생. 반드시 아이의 머리를 배보다 높게 하여 우유가 귀인두관에 흘러들어 가지 않도록 해야 함.
  • 단체생활: 단체생활은 개인위생이 잘 지켜지지 않아 소아중이염 발병확률을 현저히 높게 함.

소아중이염 발병원인

※ 중이염 치료 (약물 치료 & 비약물 치료)

: 급성 중이염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이 항생제 치료인데 항생제 투여의 시기와 사용량에 대해서는 의견차이가 많이 나뉘더라고요. *빈번한 항생제 사용은 항생제의 내성이 있는 세균을 만들어내므로 앞으로의 치료를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합니다.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 편에 자세히 적어두겠습니다.

  1. 항생제 치료
  2. 기타 약물 치료(급성 중이염의 경우 대게 귀의 통증이 발생하는데 보통 첫 24시간 이후 통증이 차츰 줄어들고 그 밖에 고막이 뚫어져 고름이 나올 경우 이용액(귀에 넣는 물약)을 사용하기도 함)
  3. 비약물 치료(고막천자 및 고막절개, 환기관 삽입술, 아데노이드 절제술)

중이염 치료방법 합병증

※ 중이염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합병증

: 위로는 머리, 아래로는 목으로 이어지는 관자뼈로 둘러싸여 있는 중이는 적절하지 못한 치료 혹은 방치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1. 내이염 - 난청 또는 어지러움이나 구토 증상
  2. 안면신경 마비
  3. 꼭지돌기염 -고열과 함께 귀와 귀 뒤쪽에 심한 통증. 고름이 나오기도 함
  4. 머리뼈 내부의 합병증( 극히 드물지만 염증이 뇌나 뇌막으로 퍼지게 되면 무서운 합병증을 일으키게 됨)
  5. 난청과 그에 따른 발달장애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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