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25. 16:21ㆍ생활 교육정보
언제부턴가 손가락이 콧구멍으로 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거의 볼 때마다 손가락으로 코딱지를 파고 있는 모습을 걸리? 는데요 '지지야' '더러워' '세균 있어' 아무리 얘기해도 듣지 않는 아이. 며칠 전엔 결국 코딱지를 파서 입으로 들어가는 것까지 보고야 말았는데요; 요 녀석의 코파는 습관을 고쳐주기 위해 이제 말만으로는 안 되겠다 싶어요.
코파는 아이 이유는?
옛날 어르신들은 속담을 참 적절하게 잘 만드신것같아요
네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이렇게나 깊고 오랜 기간을
지켜보지 않고서야 나올 수 없는 말이었던 거예요
어느 글에서 보니 코파는 습관이 남이 보기엔 부끄러운 행동이지만
'쾌감'을 준다고 하네요?
아니 도대체 코 파는데 어떤 쾌감을 느끼냐 하실 테지만
코파는 사람들에겐 그렇게 느껴진다고 하네요;
딱딱한 코딱지를 코밖으로 빼내면 그렇게 시원하다고..
하지만 직접 코를 파보지 않아도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다들 잘 알고 계시겠죠. 콧속 점막은 생각보다 더 연하고 예민한데
손가락을 넣어 후비적거리다 보면 상처가 나고
상처가 난 곳에 균이 들어가면 염증 및 기타 질병까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습관 고치기 어떻게?
그렇다면 이 아이들의 코를 파는 습관 어떻게 고쳐줄 것이냐.
일단 환경적인 요인부터 파보자면 건조한 환경에서
콧속 점액이 마르고 그러다 보니 코딱지가 딱딱하게
생기게 되기 때문에 습도를 올려줄 것.
확실히 비가 오는 날이나 습도가 좀 높을 때는
코파는 모습을 많이 보진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매번 어떻게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줄 수 있겠어요
가장 좋은 방법은 습관을 고치는 게 제일 좋은 방법
인 것 같은데, 또 이게 말로만 해서는 듣지도
않을뿐더러 어떤 때는 자기도 모르게
손이 코로 간다고도 하더라고요 진짜 습관인 거죠.
어른이 되서까지 그러면 곤란하니까
하루하도 빨리 뭔가 기억에 쏙 박힐 만한 자극을 줘서
코파는 습관을 그만하게 해야 할 것 같아요
[ Don't do that! ]
그러던 와중에 찾아낸 동화책이 한 권 있는데요
어쩜 이렇게 적절하게 딱 들어맞는 동화책이 있을까
감탄해 봅니다. 미리 보기로 내용을 들여다보니
원어문이네요. 영어울렁증 어쩔.
근데 후기가 나쁘지 않았어요 궁금증을 유발한 건가?
어떤 식의 자극이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영어 울렁증 이겨내고 코파는 아이책 한번
시도해 볼 만합니다.
이번기회에 영어동화책 노출도 자연스럽게 하고
엄마도 영어공부도 할 겸; 이 책의 주인공 아이 이름이
넬리인데 넬리는 어떤 식으로 습관을 고쳤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책을 읽고 나면 부디
코파는 습관을 고칠 수 있기를.
해당 도서는 'Don't do that'
저서 토니 로스
픽토리 영어 그림책을 검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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